'2011/04'에 해당되는 글 3건

  1. 심각한 오서방 (8) 2011/04/17
  2. 한밤의 쟁탈전 (6) 2011/04/07
  3. 만우절 고양이 (16) 2011/04/01

심각한 오서방

from 사진 2011/04/17 16:52


그런 자세로 심각한 표정 짓지 말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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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 o ng 2011/04/17 17: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뒷쪽 발 뻗은 거 맞죠?!
    정말 귀엽네요.

  2. 명태랑 짜오기 2011/04/17 19: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디에 올라 앉아 있는 건가요?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듯한 모습 일품입니다.

  3. 복돌누나 2011/04/18 13: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떡해요? 정말 그렁그렁 완소!(눈물이 맺힐 정도로 사랑스러운 모습!) 흰 발가락들도 참 귀엽귀엽,,
    오서방 발 냄새는 보는 것 만큼이나 사랑스러운 냄샌가요?

  4. twoSeason 2011/04/19 01: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허허~ =ㅅ=

한밤의 쟁탈전

from 사진 2011/04/07 12:20

♪~




ㅡ"ㅡ




......




#$%#%@~!!!





♪~♪~





ㅜㅡ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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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 o ng 2011/04/07 15: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리 동 꼬질이랑 비교하니까
    반짝반짝 윤이나네요.
    외출 중 배달된 사료를 경비 아저씨에게 받으면서 싫은 소리 듣고
    눈치 보면서 먹이 주고 있는데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굶는 아프리카 어린이 생각도 나고.
    고놈의 정이 뭐길래.
    ㅜㅜ

    • 만우절약속 2011/04/08 17:35  address  modify / delete

      정말 정이 무섭죠. ㅜㅜ

      길고양이에게 먹이 주는 데 대한 세상의 시선이
      곱지 못하더라고요..

  2. twoSeason 2011/04/08 21: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역시 미묘는 아이라인이라는~ ^-^

  3. 복돌누나 2011/04/12 10: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서방빠인 저에게 오서방은 모든 것이 완소예요.>.<





만우절인 4월 1일은 오서방과 돌발이의 생일이기도 하다.




오서방과 돌발이의 엄마는 '순이'라는 고양이였다.

순이는 언젠가부터 남자친구 집에 들락거리며 숙식을 해결하던 길 고양이였는데,
그다지 붙임성 있는 성격이 아니었음에도 나를 참 잘 따랐던 것 같다.

내가 집에 돌아갈 때면 자다가도 골목 끝까지 따라나와
야옹 거리며 나를 배웅하곤 했으니까.

그렇게 1년 남짓 동안 함께 지내다
자유롭게 풀어 기르는 고양이 대부분이 그러하듯
언젠가부터 돌아오지 않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순이를 완전히 잃었음을 깨달았을 때,
난 뼈저리게 후회했다.

그때 내가 좀 더 고양이에 대해 많이 알았다면,
좀 더 용기를 내서 빨리 결단을 내리고 순이를 완전한 집 고양이로 만들었다면
지금 순이는 내 곁에 있을 텐데.

하긴, 내가 그런 식으로 잃은 것들이 어디 순이뿐이겠는가.







 

 



 
커다란 밤색 줄무늬 고양이.
짙은 아이라인과 작은 주둥이, 길고 탐스러운 꼬리를 가진,

늘 당당하고 우아한 몸짓이었지만
어느 날 무안한 듯 뒤통수를 보이며 내 무릎에
슬그머니 올라와 앉아 나를 깜짝 놀라게 했던 고양이.



순이는 내가 처음으로 마음을 준 내 생의 첫 '내' 고양이였고 
내가 지키지 못한 첫 번 째 고양이였다.



순이는 내 마음속
아름다운 고양이의 원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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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 o ng 2011/04/01 09: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ㅜㅜ

  2. 상아 2011/04/01 10: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연은 너무 안타깝고 사진은 너무 아름답네요..ㅠㅠ

  3. 수갱 2011/04/01 12: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 감동적인 사연입니다..ㅠ..
    부디,부디! 잘있어주길

  4. 2011/04/02 04: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만우절약속 2011/04/02 08:58  address  modify / delete

      가족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것은
      참 일생의 숙제인 것 같아요.
      풀리지도, 끝나지도 않는 숙제를 머리맡에 두고
      체념하듯 잠든 채로 불안한 꿈에 시달리는
      아이가 된 기분이에요.

      다들 어떻게 겪고 살아가는지..

  5. s o ng 2011/04/02 07: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료 추천해주세요.

  6. 씽싱 2011/04/03 17: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순이는 정말 아름다운 고양이 네요. ^_^*

  7. 2011/04/05 16: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씨디맨 2011/04/14 02: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림보고 깜짝 놀랬다는 ㅋ 입에 넣고 보호를 ? ㅋ

  9. jogos do mario 2011/07/01 07: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료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