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에 해당되는 글 3건

  1. Big Snow 폭설 (inspired by Arcade Fire "Neighborhood #1 Tunnels") (2) 2011/02/17
  2. 빨려들어가는 고양이 (8) 2011/02/13
  3. 파괴의 신 (6) 2011/02/05







마을이 폭설에 뒤덮여

어머니 아버지가 울부짖고 있을 때

나는 내 방 창문에서 눈을 파내

네 방 창문까지 이어지는 땅굴을 만들 거야.


너는 굴뚝 위로 기어나와

마을 한가운데에서 나를 만났지.

주위에는 우리 말고 아무도 없어서

머리카락은 자랄대로 자라고

우리는 우리가 알던 사람들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렸어.








"Neighborhood #1 (Tunnels)"

And if the snow buries my...
My neighborhood

And if my parents are crying,
Then I'll dig a tunnel from my window to yours
Yeah, a tunnel from my window to yours

You climb out the chimney
And meet me in the middle
The middle of the town
And since there's no one else around,
We let our hair grow long and forget all we used to know
(cont.)




Arcade Fire Funeral 앨범의 첫번째 곡.
Funeral 앨범은 수록된 모든 곡들의 이미지가 너무나 선명해서,
모두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집과 자동차는 불에 타오르고,
집 나갔던 형이 아버지랑 밥 먹듯 싸우는 통에
마을 사람들이 경찰차 디스코 라이트 속에서 춤을 추고,
어두운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평온함을 즐기면서
죽어간 가족과
앙상한 가지만 남게될 패밀리 트리를 생각하고..

그런 이미지들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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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씨디맨 2011/03/02 12: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항상 궁금한건데요. 그림 그리실때 어떤 프로그램이랑 어떤 툴 쓰시나요? 타블렛 쓰시는거죠 ? 너무 잘 그리신다는 부럽습니다.

빨려들어가는 고양이

from 사진 2011/02/13 12:12




오서방의 주책맞은 목소리를 듣고 싶으시면 소리를 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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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정아 2011/02/15 15: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냐아옹~ 이쁜데요^^ 옷도 이쁘게 입고 매력적인 코에 점 하나! 행복하시겠어요!!

  2. 수갱 2011/02/16 21: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아~ 매력적인 오서방
    빨려들어갈것같습니다. 짧고 강한 그 목소리.. 한번더 재생하게되네요

  3. 복돌누나 2011/03/18 21: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복돌군이 오래 보이지 않아도 복돌군에게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전해주세요..

  4. 복돌누나 2011/03/20 18: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서방에 눈이 멀어 이런 오타를..ㅎㅎㅎ 복돌군은 요즘 털을 내뿜고 있어요. 이불솜 틀까봐요. 오서방은 어떤가요?

파괴의 신

from 사진 2011/02/05 16:12














예전에 그린 만화의 실사버전.

상자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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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돌누나 2011/02/05 16: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사..사랑합니다!!!
    트위터 가봤어요.. 한 사진이 수백장은 되는지 알았더랬어요.. 그랬는데...!

  2. 슬로우레시피 2011/02/06 00: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양이.너무좋아합니다
    근데 이녀석
    얼굴이
    호랑이상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3. 수갱 2011/02/06 14: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대체 무엇을 바쳐야 그만둘까요..
    오서방님(신)이시여!